과학 중점 고등학교의 특색있는 과학 수업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0일까지 과학 중점 고등학교인 ‘인천 효성 고등학교’에서 ‘물리가 물렁’, ‘화학이 화끈’, ‘생물이 생글’, ‘정보가 반짝’이라는 재치 있고 특이한 이름으로 과학 탐구 수업이 진행되었다.

인천 효성 고등학교 내부에 붙은 수업 홍보 포스터

과학 특색 수업 모두 제비뽑기를 통해 수강생을 선정해야 할 정도로 교내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 중 6월 3일에 진행했던 ‘물리가 물렁’2차 수업을 살펴 보았다.

지난 6월 3일 물리가 물렁 과학 특색 수업은 ‘베르누이의 원리와 고대 도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물리가 물렁은 담당 물리 선생님의 이론 설명과 실험이 주를 이루었다. 1700년대 스위스의 수학자이자 과학자이던 베르누이는 공기나 물처럼 흐를 수 있는 기체와 액체는 빠르게 흐르면 압력이 감소하고, 느리게 흐르면 압력이 증가한다는 원리를 알아냈다. 이후 학생들은 종이컵과 빨대를 이용해 베르누이 원리를 몸소 체험했다.

물리가 물렁 수업

물리가 물렁 실험